프로야구는 노쟈판, 예외?1년이 지나도 일본용품은 수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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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마크를 가슴에 다는 영광을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선수들의 인터뷰에서도 자주 나오는 말이다.
말로는 자랑스러운 나의 조국을 외치며 정착, 야구 글러브, 배팅 글러브 등 스포츠 용품은 일제를 고집하는 모습이 너무 아이러니다.
일본과의 무역분쟁에 맞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된 일본 상품 불매운동은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진행 중이며 닛산자동차의 국내시장 철수와 유니클로 매장 폐점 등 뚜렷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불매운동에도 불구하고 일부 프로 스포츠 선수들은 여전히 일본산 스포츠 용품을 사용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종목으로 프로야구를 보면 M사, S사, H사 등 일본산 야구 글러브와 보호장비 등을 착용한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특히 투수는 글러브 상표가 중계화면을 통해 자주 노출되기 때문에 야구팬과 유소년 선수 등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좋아하는 선수가 쓰는 글러브나 장비를 일본에 똑같이 주문 제작하는 경우도 있고 이와 관련된 대행업체까지 있을 정도다.
프로야구 선수들이 쓰고 있는 일제 M사와 Z사의 글러브다. 사진=코어매체 "지금까지 쓰던 값비싼 장비는 버릴 수 없는 것 아니냐" "장비가 바뀌면 경기력에도 영향을 준다" 등 선수들도 나름대로 이유가 있을 것이다.그러나 1년이 넘도록 계속되고 있는 일본 불매운동 상황에서 일부 선수들은 아직도 메이드 인 재팬 용품을 사용하고 있어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프로라는 타이틀로 뛰는 선수라면 현재의 국가적 분위기나 상황에 맞게 솔선수범하는 모습도 필요할 것이다.
한국산 장비도 일본 제품에 크게 뒤지지 않고 일부는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상당한 제품 수준까지 도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새 장비에 적응해야 하는 시간도 필요해 당장은 손해를 보는 것 같지만 보는 사람이나 하는 선수나 거북함을 떨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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