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요양병원은 평택에서도 많이 찾습니다. 오면 이런 데까지 신경 쓰이냐고 유심히 봐주시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부모님을 위해 세심하게 준비한 게 어떤 게 있을까요?
소개에 앞서 다이쇼에서는 간호병원은 질병의 치유를 위한 장소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휴식처라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단순히 환자라기보다는 그동안의 세월을 부단히 살아온 노인들을 존중하고 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마음으로 다이쇼의 세심한 케어 5가지가 만들어졌습니다.^^
가족이나 지인이 내점했을 때, 일반적으로 병실에서 만납니다. 그런 때 같은 방을 쓰는 다른 분의 방해가 안 되는지, 더 신중하게 행동 하고 있습니다. 지인과의 사적인 대화가 오고가는 것에 대해 프라이버시 보호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병문안을 갈 때 편안하게 뵐 수 있도록 전실을 마련하였습니다. 거실과 같은 역할을 하는 독립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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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실은 병실 안에서 생활하는 노인들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해 줍니다. 환자분 방에 들어가기 전에 거치는 공간, 앞방의 역할을 하는데요. 복도와 병실이 바로 연결되지 않아 내부 모습이 잘 노출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잠자리에서 진찰을 받을 때나 일상의 모습이 보호되어 불안하지 않고 편안합니다.
평택 요양병원을 찾는 분들이 많이 찾아오시는 대정에서는 "환자님~"이라고 불리지 않습니다. 00님 혹은 00님으로 이름을 불러드리겠습니다. 어색하고 낯선 모습에서 친근하고 따뜻한 관계의 시작이 되겠습니다. 부모님에게는 병원이 익숙하지 않은 곳일지도 모르기 때문에 생활이 어려울지도 모릅니다만. 이렇게이름을부르면마음을차츰열어가면서금방편해집니다. 또, 호칭을 부르는 것만으로도 존중의 의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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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으로 부르는 것은 치매를 앓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스스로 자신에 대한 자기 정체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한 분 한 분 소중한 이름을 불러드립니다.
매달 1~2회 병동 휴게실 혹은 위는 함께 방에서는 미니 목욕탕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부모님의 발을 씻겨드리고 마사지를 해드리기 위함입니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원무과 실장 등 다이쇼의 직원이 참가하여 이루어집니다. 차가운 발을 따뜻한 물에 주물러 주면 어느새 따뜻해지고 쌓인 피로가 싹 가시는 것처럼 상쾌해져요. 경혈 자극으로 컨디션 상승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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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는 것 같아 굳어 있던 표정이 밝아지기도 합니다. 족욕 마사지는 2014년 개원 때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모님의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편안하게 해드립니다.^^
건강 회복에는 영양이 균형 있게 구성된 식단이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좋은 식사에 손대지 않으면 허사가 되겠어요. 결국 영양은 물론 맛까지 사로잡는 한 끼라야 합니다. 노인은 특히 소화 기능이 떨어져 식욕이 없어질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더욱 신경을 씁니다. 균형잡히면서 한약재를 이용한 건강식을 만듭니다. 맛있게 만들기 위해 한식대첩 시즌2 우승자이자 30년 요리연구가인 김태순 대표를 요리자문위원으로 발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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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에 이겨내고 있는 분에게 있어서는, 한 끼 한 끼의 섭취가 중요합니다. 회복의 에너지원이니까요. 그래서 다이쇼의 한의사, 영양사, 조리사는 함께 모여 영양 연구회를 합니다. 건강에 좋은 식재료를 찾고, 이를 조리하여 메뉴에 적용할 수 없을까 고민하다가 개발하게 됩니다.
요양병원의 특성상 장기간 머무르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이때는남녀를불편하게생각하지않고편안하게살수있도록구분을했습니다. 의료적 돌봄을 받거나 생활할 때 신체 노출이 보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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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이 함께 사용하는 휴게실의 경우, 남자가 있으면 나오는 것을 조금 싫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성전용병동은 복도나 중앙에 위치한 거실 어디서나 여성분들만 계시기 때문에 어디에나 편하게 자유롭게 다닐 수 있습니다. 어머니나 보호자 모두 심리적으로 안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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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사랑과 은혜를 잊지 않기 위해 1612명의 기부로 설립된 다이쇼 요양병원,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을 요양병원보다 실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상 한 가운데서 단 한 분이라도 부모님을 잊지 말라고 간절히 외칠 때 그 마음이 모든 사람에게 전해진다고 굳게 믿습니다.www.daejunghospital.com